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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해산물121

제철 해산물 - 홍게 홍게란 무엇일까? 은 속의 대게와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다리가 다소 짧고 홍게는 온 몸이 진홍색으로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익힌 후에도 홍게는 대게에 비해 훨씬 붉은색을 띕니다. 홍게와 대게의 자연교잡종을 너도대게 혹은 청게라 부릅니다. 붉은대게라고도 하며, 이 이름 그대로 대게와 비슷한 모습에 뚜렷하게 붉은 색을 띄고 있죠. 같은 속의 대게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아가미구역이 부풀어 오른 정도와 이마뿔이 갈라진 형상에서 구분이 가능합니다. 주로 수심 480~2300 m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성체 갑각길이 6~7 cm. 갑각은 전체적으로 둥근 삼각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가미구역이 팽만이 심해 배갑의 후면이 급격히 경사를 띄고 있습니다. 배갑 위에는 작은 결절들이 흩어져 나있고 배갑의 가장자리에는 삼각형.. 2023. 4. 25.
제철 해산물 - 털게 털게란 무엇일까 한류성 게로서 오호츠크 해와 베링 해를 비롯한 북태평양의 15 m에서 350 m 깊이의 수심에서 진흙, 모래 바닥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고성 인근 동해 북방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성체의 갑각 길이는 120 mm, 무게는 1 kg까지 자랄 수 있는 종입니다.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띄며 다리와 갑각을 비롯한 몸 전체에 붉은색 과립과 함께 이름처럼 밤색 강모가 나있는데, 다리 안쪽과 입 주변에는 강모가 더 길고 숱이 많다. 갑각은 전체적으로 둥근 형상에 가장자리로 이가 6쌍 나있으며 눈구멍 주변에도 3쌍이 나있습니다. 집게다리는 걷는다리에 비해 크게 짧고 두껍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털게 산지로 유명하여 관광지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관광지에 산지로 유명하여서 털게가 쌀 거라 여겨지지만.. 2023. 4. 24.
제철 해산물 - 꼴뚜기 꼴뚜기란 무엇일까 폐안목의 꼴뚜기과에 속하는 오징어를 일컫는 말로, 방언 호칭으로는 전남 지역의 고록, 경남 지역에서도 호래기 등으로 불립니다. 종종 새끼 오징어를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멸치볶음을 먹다보면 멸치들 사이에 함께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멸치를 한 박스 주문하면 그 속에서 꼴뚜기도 여러 마리 나오는데 별사탕 같이 일부러 넣어주는 건 아니고 같이 잡힌 걸 같이 말려서 같이 포장하고 이것이 식탁에까지 오른 것이라고 합니다. 말린 꼴뚜기 그 자체도 볶아먹기 좋고 크기도 작아 잔멸치처럼 좋은 식재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주로 한반도의 모든 연안에서 잡히지만 남해 지역에서 주로 잡힌다고 합니다. 속담에 꽤나 민폐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 꼴뚜기.. 2023. 4. 22.
제철 해산물 - 가리비 가리비란 무엇일까 공식 명칭은 큰가리비가 맞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로 성체 기준으로 각장 20cm, 각고 19cm가 넘는 상당한 대형종이나, 다 크는데 2년씩 걸리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15cm 이하쯤 되는 것들이 많이 팔립니다. 기본적으로 찬 물을 좋아하는 큰가리비의 특성이 있어 동해를 기준으로 사할린, 캄차카까지의 북쪽 지역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직접 양식도 하는 속초나 고성 쯤만 해도 큰 조개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홋카이도쯤 가 보면 크기가 굉장히 커집니다. 다 자란 큰가리비의 크기는 성인 손보다도 크며 무게도 1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 다른 종으로 최근들어 남해안, 통영 일대에서 양식으로 각광받는 붉은 빛깔의 홍가리비가 있는데, 정확.. 202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