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이야기21 닭다리란 무엇일까, 닭다리 효능 닭다리 영양분 닭다리란 무엇일까 닭의 다리 전체인 '장각'을 무릎을 기준으로 분리한 것 중 하지 쪽이다. 무릎 위쪽은 닭넓적다리이다. 같은 다리라도 넓적다리에 비해 더욱 육질이 단단하고 피 냄새가 강하지만, 지방이 거의 없는 몸통 부위에 비하면 진하고 기름지기 때문에 한국인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부위이다. '마리당 두 개밖에 없어서' 희소성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설도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치킨의 거의 모든 부위는 두 개뿐이다(...) 닭가슴살이 너무 크면 토막내는 정도. 따라서 날개, 안심, 넓적다리 등 다양한 2개 부위를 제치고 닭다리살이 1위를 먹고 있는 것은 그냥 한국인의 기호에 닭다리가 가장 잘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종 튀겨 놓으면 가슴살 부위와 혼동되는 넓적다리와는 달리, 닭다리는 아.. 2024. 6. 4. 돼지갈비, 돼지갈비 가격, 돼지갈비 영양분 돼지갈비란 무엇일까 쇠고기가 비싸다보니 민간에서 돼지고기로 대체해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서 탄생했다. 그런데 이게 서민적인 인기를 끌어 갈비하면 본디 소갈비를 의미하지만, 밖에서 먹을 때에는 으레 돼지갈비를 뜻하기도 한다.외국(특히 미국)에서는 주로 양념을 발라 가며 그릴에서 직화 또는 간접으로 굽는 바비큐 폭립 용도로 쓰인다. 바비큐 동호인의 기본 메뉴이기도 할 정도로 많이 하는 편이며, 레토르트 시판 제품으로도 나와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취급했다. 돼지갈비에 살을 붙이지 않고 그 자체를 요리하는 경우도 물론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요리명을 똑같이 돼지갈비로 쓰면 대부분 많이 쓰이는 돼지갈비와 구분이 힘들어 등갈비, 쪽갈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서양식 요리점에서는 폭 립(pork rib)이나 .. 2024. 5. 30. 돼지고기 뒷다리살, 뒷자리살 가격, 뒷다리살 영양분 돼지고기 뒷다리살 겉부분의 두터운 비계층을 제거하면 속살은 거의 대부분 근육덩어리이다. 돼지의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하는 뒷다리인 만큼 근육량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말 그대로 뒷다리, 그중에서도 돼지고기에서 엉덩이부터 무릎 발목까지 부위의 살을 말한다. '후지(後肢)'라고도 부르며, 마찬가지로 반대 부위인 앞다리살은 흔히 '전지(前肢)'라고 한다. 돼지를 도축하면 뒷다리살은 가장 많이 나오는 부위이기도 하다. 보통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목살과 삼겹살이 마리당 4.6kg, 9kg 정도 나오는 반면 뒷다리는 13.5kg로 둘을 합친 분량만큼 나온다. 사실 목살이나 삼겹살도 비교적 많이 공급되는 부위에 속하지만 문제는 수요가 그 이상으로 매우 높다 보니 가격대도 자연스럽게 높게 형성되었다. 반면 뒷다리살은.. 2024. 5. 29. 돼지고기 갈매기살, 갈매기살 가격, 갈매기살 영양분 갈매기살 이란 무엇일까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肝) 사이에 있는 부위이다. 즉 진짜 갈매기의 살고기가 아니다. 갈매기살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렇다고 다릿살이나 등심, 사태처럼 퍽퍽하지도 않아서 삼겹살이 기름기가 많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는다. 무엇보다 분명히 돼지고기인데도 쇠고기 같은 맛이 난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래서 인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고깃집에서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국산의 경우 큰맘 먹지 않으면 함부로 사먹기 힘들어졌다. 이런 갈매기살도 1970년대에는 인기가 없어서, 서울서 쫓겨난 판자촌 철거민들이 여수동 근처의 도축장에서 자주 얻어다 먹었다고 한다. 사실 갈매기살은 맛은 있지만 손질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발골 작업이 끝난 갈매기살 원육을 먹기 좋게 다듬.. 2024. 5. 2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