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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해산물

제철 해산물 - 청새치

by Cidar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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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치

청새치란 무엇일까

황새치와 비슷하겟 생긴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종입니다.

주둥이가 창처럼 뾰족하고 유선형 몸 생김새 덕에 수중에서 시속 109.4km(약 58.8노트)의 속도가 나올 정도로 초고속으로 유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제주도, 남해에 분포하며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역에서는 실제로 봄~여름철에 심심찮게 목격 되기도 하고 잡히기도 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동해에서도 드물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걸 좋아해야할지...말지 모르겠지만요.

몸길이는 4.5m 심지어는 최대 7m 까지도 자라는 거대한 개체도 있습니다.

주로 인도양 태평양의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서식하며 주로 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낚시바늘에 걸리면 순전히 운으로 놓여날 수밖에 없는 다른 어류들과는 달리 놀랍게도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입에서 빼낸다고 합니다. 또 입천장이 두꺼워 입질이 와도 바늘이 제대로 박히지 않았을 확률이 크게 때문입니다.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낚기 힘든 물고기로 통하고 있습니다. 갑판으로 끌어올릴 때에는 청새치가 저항하는것이 상당히 위험한 관계로 반드시 죽여서 올립니다.

 

뾰족한 윗턱을 보면 창처럼 찌르는 용도 같지만 측면에 날이 서 있어서 칼처럼 휘둘러서 베는 용도이며 빠른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에 최대한 따라붙은 다음 옆으로 휘두릅니다. 그도 그럴 게 손도 없는 청새치가 찔러서 꽂으면 그 다음 빼낼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휘두르면 작은 물고기는 두동강 나고, 큰 물고기라도 깊은 치명적인 내상을 입거나 쇼크로 행동불능이 되어버려 청새치는 이것을 유유히 집어삼킵니다.

 

엄청난 동체시력을 갖고 있는데 특수한 근육이 눈쪽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해 매우 빠른 셔터 속도를 보장합니다. 즉 다른 물고기가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흐릿하게 보이지 않고 정확한 위치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청새치가 영악하다고 하는데,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뱉어내는 점도 있지만 청새치 뿔에는 돌기가 있어 먹이를 툭툭치며 크기를 확인한 뒤 잡아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6m까지도 자라는 거대한 어류로 상위 포식자지만, 천적이 없진 않겠죠. 모든 동물들이 다 그렇듯이 청새치를 고급 식재료로 즐겨 쓰는 인간이 청새치의 가장 큰 천적입니다. 그리고 뱀상어, 백상아리, 범고래 등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속도가 청새치에 비하면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적은 상어 중에서도 제일 빠른 청상아리뿐입니다. 다만 청새치는 청상아리보다도 더 빠르기 때문에 청상아리도 잡아먹기 힘든 상대입니다.

 

청새치 요리

위에 언급 하였듯이 낚시로 잡는 어종입니다. 새치류 중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고급 생선회와 구이 재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살은 옅은 붉은 빛을 띠고 얼리거나 훈제를 하여 가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치 종류가 대부분 그런데 특히나 청새치는 수은 함량이 높아서 많이 권하지는 않는 어종입니다.

 

청새치는 살이 투명하고 핑크색을 띄는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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