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새우란?
심해에서 살고 있는 새우 입니다. 도화 라는 이름의 뜻은 복숭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독도새우 3종이라는 말 그대로 독도와 울릉도 근처에서 서식중입니다.
자웅이숙이며, 수컷으로 태어나 자라면 암컷이 되는 종입니다. 100 - 300 m 깊이에 서식하며 동해, 베링 해, 오호츠크해, 알레스카 근해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갑각길이 30 - 43 mm. 몸길이 130 - 190 mm. 갑각은 주황색의 바탕색에 붉은색의 가로무늬가 있습니다. 이마뿔은 두흉갑보다 길고 위로 휘었으며, 끝자락이 희고 끝이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마뿔 뒤로 솓은 부분이 높고 명확하여 두흉갑 끝까지 이어지며 그 위로 작은 가시가 촘촘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뿔 끝자락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두흉갑 좌우로 흰 반점이 여럿 나타나 있습니다.
독도새우 중에서 어획량이 가장 적고 값이 가장 비싸며 크기 역시 가장 큽니다. 같은 도화새우속의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와는 무늬 방향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몸길이 방향으로 무늬가 흐르면 물렁가시붉은새우, 몸길이 방향에 수직하게 무늬가 흐르면 도화새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2017년 방한 당시 대접받은 만찬에 '독도 새우'가 있었는데 정확히는 도화새우가 맞겠죠.
도화새우 요리
독도새우 3종중에 가장 크고 비싼 고급스런 종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상태라면 회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단맛이 상당히 강하고 감칠맛도 일품입니다. 조직이 상당히 단단해서 먹는 식감도 정말 좋은 쪽에 속합니다.
비싼 새우인 만큼 머리도 버터에 볶거나 튀겨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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