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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

바나나란 무엇일까, 바나나의 효능에 대해서

by Cidar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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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바나나란 무엇일까

인도말라야 지역 호주 일대가 원산지이며 기원전 5천 년 경 말레이 반도 근처에서 무사 아쿠미나타 종을 중심으로 바나나 재배가 시작되었고, 전세계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국제적인 과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즉, 이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작물이 되는 것이죠. 또한, 바나나는 인류가 최초로 품종개량을 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본래 바나나는 과육 속에 씨가 엄청나게 많았지만, 말레이 반도 어딘가에서 삼배체 바나나가 탄생하여 씨 없는 바나나가 탄생했고, 이들이 해당 지역의 인류가 퍼져나가는 것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Musa balbisiana 종과 교배하여 새로운 교배종이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인류의 전파와 함께 퍼져나갔는데, 선사시대부터 동아프리카 지역 및 태평양에 퍼졌다고 합니다. 그것도 쪽배를 타고. 마다가스카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쪽배 타고 건너간 그들이 전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야생의 바나나는 씨가 굵고 딱딱해서 먹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먹기 편하게 다배체인 변종들이 선발되었습니다. 현대에 먹는 바나나도 씨가 아주 없지는 않고 잘 찾아보면 미성숙한 바나나 씨가 바나나 속에 까만 점 같이 있습니다. 이건 바나나에 따라 들어 있기도 하고 들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나나 송이로 판매되고 묘사되는 것은 '송이의 일부분'입니다. 실제로 나무에 열리는 바나나 송이는 수 십개의 바나나가 원통형으로 배치된 거대한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착각하는 것으로 파인애플이 있습니다. 아무튼 바나나 열매는 한 그루에 300 ~ 600개 정도 달립니다. 하지만 한 번 큰 바나나를 만든 나무는 다시는 큰 바나나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전부 베어버려야 하죠. 자연상태에서라면 자연스럽게 옛 줄기가 죽어버리고 새 줄기가 돋아나서 열매가 맺히지만, 농장에서는 이 과정을 빨리 하기 위해 열매를 수확한 바나나 나무를 바로 베어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나나의 성분

주된 특징으로는 과일치고는 과당 비율이 낮고 포도당 비율이 높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 대용으로 급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과일로 꼽을수 있습니다.또한 칼륨(포타슘)이 풍부하여, 우리의 몸안의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맞춰주어 세포들간의 등장성(isotonic)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과다하게 땀을 흘리게 되고 소변을 보게 되므로 칼륨이 결핍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바나나를 먹으면 소진된 체내의 칼륨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가 지닌 풍부한 식이섬유질과 펙틴은 소화를 도와 변비 설사 같은 위장 질환에도 큰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자극을 줄이고 편하게 해줍니다. 단백질의 소화에는 식이 섬유질(펙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긴급히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애용하게 되었는데, 특히 테니스 중계 방송을 보면 선수들이 세트 사이에 휴식을 취하며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디빌더들이나 마라토너들에게도 어필하여 고구마, 감자와 더불어 그들의 주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간크기의 바나나 118g 기준 105kcal 정도 됩니다. 또한 비타민C(일일 섭취량의 11%), 비타민B6, 엽산(비타민B9, 33%),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질(3.1g), 마그네슘(8%), 구리 (10%), 망간 (14%) 그리고 풍부한 칼륨(400㎎ 안팎, 9%)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나트륨,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바나나는 100g당 약 22.6g의 당이 들어있는데 이는 단 맛을 내는 과일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자당 40%, 포도당 36%, 과당 24% 정도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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