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란 무엇일까
원산지는 인도,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지대이다. 신맛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로 은근히 단맛도 난다.
신맛과 비타민 보충 목적으로 항해 등에서 레몬과 라임 등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레몬이나 오렌지 하면 비타민C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식품은 'XX에는 레몬 n개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도 되겠죠. 또한 비타민 정제 등에는 레몬향으로 착향, 착색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타민 C 함량은 피망이나 고추 쪽이 더 높지만, 고추나 피망즙을 직접 음료에 첨가한다거나 정제해 향으로 넣는다거나 하는 헛짓을 제조사에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비타민 C 하면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귤속 과일들이 떠오르는 것은 상당히 흔한일 이겠죠. 앞으로도.
레몬 과즙은 시트르산(구연산)이 많아 산성을 띠고, 강한 신맛이 나며, pH가 2에서 3 을 왔다갔다 합니다. 과즙, 껍질, 과육 모두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데, 특히 고기류와 생선류의 염기성인 비린내를 없애주고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를 만드는 데도 레몬을 쓰고, 소주나 위스키에다 레몬즙을 섞어서 맛을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강산성이라는 점 때문에 치즈를 만들 때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잼을 만들 때도 과일에 따라 부족한 팩틴을 채우기 위해 레몬즙을 넣습니다. 특히 딸기잼에 레몬은 필수. 제과에선 레몬 껍질의 겉부분을 긁어내거나 아예 벗겨낸 껍질을 채썰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를 레몬 제스트라고 하죠.
레몬으로 요리하기
기본적으로 감식-단식-보식기를 거치는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레몬워터를 더한 것이라 살이 빠지기는 하는데,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질 때와는 달리 못 먹어서 살이 빠지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며, 따라서 다이어트를 끝내면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몬의 산성 때문에 딸려 오는 위장병은 보너스죠. 한마디로 심히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중국에서는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 중에 레몬과 코카콜라를 넣고 끓인 다음 마시면 좋다라는 게 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와인에 계피와 레몬을 넣어서 끓여 만든 뱅쇼(Vin chaud)/글뤼바인(Glühwein)이란 겨울철 음료도 있습니다. 저는 추울때 뱅쇼마시는 걸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효능은 중국의 음료와 같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물론 음료로서의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라임과 함께 칵테일의 가니쉬(장식)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토막 내고, 얇게 자르고, 껍질을 동그랗게 깎고, 반으로 잘라 즙을 짜내고, 심지어는 껍질을 조각내어 '레몬 필'(lemon peel)에 쓰며 일부에서는 토치로 그을리거나 자른 레몬 위에 설탕과 증류주를 살짝 뿌리고 불을 붙이는 등 거의 묘기 도구에 가깝게 사용되기도 하죠.
레몬의 효능
비타민, 무기질, 인,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리미노이드가 풍부해서 활성 산소 및 노화의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 및 면역력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해독 제품으로 많이 애용되곤 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피로 회복 및 피부에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잘 파괴되기에 요리 직전에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갖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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