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오마카세96 제철 해산물 - 가리비 가리비란 무엇일까 공식 명칭은 큰가리비가 맞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로 성체 기준으로 각장 20cm, 각고 19cm가 넘는 상당한 대형종이나, 다 크는데 2년씩 걸리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15cm 이하쯤 되는 것들이 많이 팔립니다. 기본적으로 찬 물을 좋아하는 큰가리비의 특성이 있어 동해를 기준으로 사할린, 캄차카까지의 북쪽 지역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직접 양식도 하는 속초나 고성 쯤만 해도 큰 조개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홋카이도쯤 가 보면 크기가 굉장히 커집니다. 다 자란 큰가리비의 크기는 성인 손보다도 크며 무게도 1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 다른 종으로 최근들어 남해안, 통영 일대에서 양식으로 각광받는 붉은 빛깔의 홍가리비가 있는데, 정확.. 2023. 4. 20. 제철 해산물 - 무지개송어 무지개송어란 무엇일까 무지개송어라는 이름은 몸이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띄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바다로 가지 않고 민물에 머무르는 육봉형(陸封型)과 바다로 진출해 성장기를 보내는 강해형(降海型)이 있습니다.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한국에는 송어의 대용 겸 양식용으로 수입되었으며, 비슷하게 한국에 수입된 송어류로는 갈색송어가 있습니다. 다만 무지개송어는 연어속이지만 브라운송어는 송어속에 속합니다. 한국어나 영어로나 이름은 Trout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어에 더 가까운 종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무지개송어는 본래 캐나다, 미국 등 북아메리카에 서식했지만, 사람의 손으로 남아메리카, 일본,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한국에도 외래종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성체는 몸길이 .. 2023. 4. 19. 제철 해산물 - 칠성장어 칠성장어란 무엇일까 턱이 없어서 무악강이라고도 불렸고, 원시적인 입을 가졌다고 해서 일반적인 어류와 구분해서 원구류라고도 합니다. 동물계 척삭동물문 칠성장어강 칠성장어목 칠성장어과에 속하는 동물물의 총칭. 같은 속의 다묵장어도 넓게 보면 칠성장어에 속한다고 하네요.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고 다 자란 후에 바다로 나가는 회유성을 가지고 있는 어류라고 합니다. 칠성장어의 주식은 다른 물고기의 체액인데, 거머리 마냥 몸에 딱 달라붙어서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끔찍하고도 특이한 입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보기 많이 혐오스럽다고 합니다. 물고기의 몸에 빨판처럼 달라붙은 다음 입 중앙에 있는 날카로운 혀를 가지고 상처를 낸 다음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체액을 빨아먹는 것은 성체이고.. 2023. 4. 18. 제철 해산물 - 먹장어 먹장어란 무엇일까 먹장어라는 명칭의 유래는 바다 밑에 살다 보니 눈이 멀었다는 것에서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준어로는 먹장어라고 하지만, 불에 구울 때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으로 인해 통상적으로 꼼장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름에 장어가 들어가긴 하지만 절대로 장어가 아닙니다.뱀장어목으로 분류되는 곰치랑 비슷하게 생겨먹긴 했지만 어쨌든 장어는 아닙니다. 심지어 어류도 아니며 무척추동물 중의 하나에 속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현생 먹장어는 3억 년 전에 나타난 먹장어와 정말 닮아있죠. 또한 먹장어의 분류는 아직도 논쟁 속에 있는데, 먹장어가 포함된 원구류가 어류의 퇴화한 종류인지 아니면 무척추동물이 조금 더 상위 수준으로 진화한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라고 합.. 2023. 4. 17.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