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33 잭프루트란 무엇일까 잭프루트의 성분과 효능 잭프루트란 무엇일까 덩치가 수박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크며 무거운 것은 50kg까지 나가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과일이라는 호칭도 있다. 다 익지 않은 작은 것들을 채소처럼 삶아서 먹기도 한다. 덜 익은 것은 결대로 찢어지는 조직감이 더 살아있어서 채식주의자나 환자용 고기로 가공되기도 한다. 겉껍질은 뭉툭한 돌기가 무수히 많이 나 있다. 속에 있는 노란 속살을 먹는데, 속살마다 씨앗이 박혀 있다. 손질 난이도가 극히 어렵다. 석류처럼 알맹이 형태의 과육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과육들을 분리해 내려면 과육 주변을 싸고 있는 섬유질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섬유질이 질긴데다 굉장히 끈끈해서 한 번 손질하고 나면 손은 물론 과도에도 끈끈한 액체들이 잔뜩 묻게 된다는 것이 흠이다. 맛은 좋.. 2023. 11. 28. 자몽이란 무엇일까 자몽의 성분과 효능 자몽이란 무엇일까 처음으로 인간의 손에서 재배됐을 무렵에는 '금단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포멜로를 재배하려고 동남아시아에서 종자를 들여왔는데, 도중에 오렌지 종자와 자연스럽게 교접되어 자몽이 열렸기 때문이다. 포멜로도 오렌지도 아닌 듣도 보도 못한 과일이 튀어나오자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금단의 과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 당시 바베이도스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박물학자 그리피스 휴즈(Griffith Hughes)가 문헌에 '금단의 과일'이라는 명칭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자몽의 정확한 계통이 파악되는 것은 그로부터 200년 뒤인 1940년대이다. 현재는 나름 바베이도스의 국민과일로 대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에서 대량으로 재배해서 전국에 유통되며 수출도 한다. 미국에서는 상.. 2023. 11. 27. 딸기란 무엇일까 딸기의 성분과 효능 딸기란 무엇일까 딸기라는 단어 자체가 기록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조선시대 중엽에 간행된 훈몽자회다. 물론 이 때 딸기라고 가리킨 대상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산딸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공적으로 만든 품종인 서양 딸기, 즉 양딸기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1920~30년대 무렵으로 추정된다. 딸기가 처음으로 동양에 전해진 것은 19세기 말, 네덜란드를 통해 일본에 관상용으로 처음 전해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딸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43년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처음 딸기 재배가 이루어졌으며, 딸기 시배지라고 하여 지역 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 단점이라면 냉동 보존이 아닌 한 오래 보존하기 어렵다는 점과, 철을 잘 타기 때문에 바나나처럼 자주 먹기.. 2023. 11. 25. 파파야란 무엇일까 파파야의 성분과 효능 파파야란 무엇일까 과육의 맛은 달고 질감이 아주 부드럽다. 보통은 반으로 잘라서 씨를 긁어낸 다음 숟가락으로 긁어 먹지만 주스로도 애용되는 과일이다. 덜 익은 파파야는 그냥 먹으면 맛없지만 쏨땀 같은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콜럼버스가 먹고 "천사의 과일"이라 표현한 과일이다. 참고로 냉동은 밍밍한데 단맛은 없는 망고 이하의 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 별로이다. 대신 씹기는 냉동망고보다도 더 쉽다고 느낄 정도로 부드럽고 제법 살살 녹는 편. 맛을 포기하고 돈 아끼면서 먹어보고 싶다면 식자재마트나 온라인몰에서 파는 4000~6000원짜리 냉동 열대과일 혼합세트나 사먹어보자. 맛을 올리고 싶다면 냉동 파파야 위에 잼이나 시럽을 뿌려먹는 것도 방법. 망고를 포함한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수입열대과.. 2023. 11. 24.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