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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제비추리란 무엇일까 제비추리란 무엇일까 제비추리는 쇠고기 갈비의 하위 정형 부위이다.  토시살이나 안창살처럼 진한 붉은색이며,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된다.소 한 마리당 약 250g 정도의 제비추리가 2개 생산된다. 목뼈에서 갈비 앞쪽까지, 제1등뼈에서 제6등뼈와 갈비뼈 접합 부위를 따라 길게 붙어 있는 띠 모양의 긴목근을 목심과 등심이 분리되는 지점에서 직선으로 절단하여 분리·정형한 것이다. 2024. 5. 24.
돼지고기 갈매기살, 갈매기살 가격, 갈매기살 영양분 갈매기살 이란 무엇일까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肝) 사이에 있는 부위이다. 즉 진짜 갈매기의 살고기가 아니다. 갈매기살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렇다고 다릿살이나 등심, 사태처럼 퍽퍽하지도 않아서 삼겹살이 기름기가 많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는다. 무엇보다 분명히 돼지고기인데도 쇠고기 같은 맛이 난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래서 인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고깃집에서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국산의 경우 큰맘 먹지 않으면 함부로 사먹기 힘들어졌다. 이런 갈매기살도 1970년대에는 인기가 없어서, 서울서 쫓겨난 판자촌 철거민들이 여수동 근처의 도축장에서 자주 얻어다 먹었다고 한다. 사실 갈매기살은 맛은 있지만 손질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발골 작업이 끝난 갈매기살 원육을 먹기 좋게 다듬.. 2024. 5. 22.
가브리살이란 무엇일까, 가브리살 가격, 가브리살 효능 가브리살이란 무엇일까 항정살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가브리살은 진한 선홍색을 띄어 연한 색인 항정살과 비교된다. 항정살이 오독오독한 닭똥집이나 소시지 식감이라면 가브리살은 진짜 고기의 느낌. 고기의 이름은 일본어로 '뒤집어쓰다'라는 뜻인 '가부루(かぶる)'에서 유래되었다. 간혹 기독교 계열의 신앙을 믿는 고깃집 사장이 해당 부위를 주력으로 내세우거나 가브리엘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가브리엘, 가브리아스 등 서구권 단어와는 관련이 없다. 원래 국물 내는 재료였던 항정살처럼 원래는 ‘등잡육'으로 구분되어 갈아서 햄버거나 만두 소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던 부위였지만 구이용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이름이 붙고 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가격은 마트 기준으로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정도지만, 식당에.. 2024. 4. 30.
항정살이란 무엇일까, 항정살 가격, 항정상 효능 항정살이란 무엇일까  항정살은 튀기면 과자나 강정을 연상시킬 정도로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 때문에 현재는 매우 고급 부위로 취급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중식당에서 탕수육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지금도 고급 중식당 중 탕수육용으로 항정살을 고집하는 곳이 아직 남아 있다. 돼지고기 중에서 목에서 어깨까지의 부위. 즉 목살. 한자 중에 項(목덜미 항)이란 글자가 있어서 그런지 한자어일 것 같지만,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연한 분홍색 살코기에 하얀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이 특징. 차돌박이와 양깃머리를 합친 맛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차돌박이라고도 한다. 식객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본래는 국물 내는 재료였지만, 도축업자들이 구워 먹다 고깃집 메뉴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쪽에서는 지금.. 202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