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https://blog.kakaocdn.net/dn/bcgmBe/btsx1337Atl/K5PE9dKANQOfGE3uhjjtbK/img.jpg)
참깨란 무엇일까
우리나라 요리를 할때 거의 빠지지 않는 재료가 있습니다. 없으면 허전하고 향이 참 좋은 (제 취향) 참깨로 만다는 참기름이죠. 그럼 오늘은 이 참기름을 만드는 참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먹는 부분은 참깨 씨앗으로, 검은색, 연한 베이지색이 있습니다. 지방이 50%를 차지하여 이를 짜내 참기름으로 쓰거나, 볶거나 으깨서 깨소금 같은 조미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참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이용됩니다. 중동에서는 참깨를 땅콩버터처럼 만들어서 빵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튀르키예와 그리스에서는 이걸 듬뿍 뿌린 빵인 시미트/쿨루리를 아침 식사로 많이 먹습니다.
생산량과 별개로 참깨의 최대 수출국은 수단, 인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니제르의 순서이며 최대 수입국은 중국인데 생산량이 많지만 수입도 그만큼 많습니다. 그 다음이 일본, 터키, 인도, 한국의 순서. 한국에 수입되는 참깨는 대부분 중국과 인도산이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프리카산 참깨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산은 외관상 국산과 거의 구별하기 어려워 섭식용으로, 그 외의 국가에서 온 참깨는 대부분 참기름을 짜는데 사용됩니다. 인도의 경우 아프리카와 함께 참깨의 원산지로 지목되는 국가이고 실제로 생산량도 많은데 자국에서는 거의 소비하질 않아 대부분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국산 참깨는 자급률이 10% 수준이며 외국산 참깨에 비하면 가격이 4~6배 비싸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입엔 국산이 가장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취향.
위에 언급한대로 참깨의 주요 생산국은 생산량 수준으로 현재 수단, 미얀마, 인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중국,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등입니다. 아프리카 국가가 상당히 많은데 과거에는 인도와 중국의 생산량이 많았지만 기후 조건이 맞고 저임금 노동자가 많으며 안정성, 저장성과 환금성이 뛰어난 참깨에 주목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생산량이 갈수록 증가되어 현재는 전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아프리카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와 부르키나파소같은 국가들은 과거에는 참깨를 생산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굉장히 빠르게 치고 올라온 상황. 특히 참깨는 사람 손을 많이 타는 작물인데, 가장 큰 문제는 꼬투리가 터져 손실되어 버리는 양이 많기 때문에 기계로 수확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식물입니다.
참깨의 성분과 효능
참깨에는 약 20%의 단백질이 형성되어있으며 주로 면역기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시스틴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눈과 귀도 맑게 해주며 피곤을 줄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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