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식거리

마카다미아란 무엇일까 마카다미아의 성분과 효능

by Cidar 2023. 10. 15.
반응형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란 무엇일까

생긴 것은 뽀얀 상아색에 가까운 둥글둥글한 모양의 견과류로, 후술하겠지만 사실 이 부분은 마카다미아 열매 중 사람들이 식용하는 부분인 '배젖'입니다. 진짜 마카다미아 열매는 저 배젖 이미지 뒤에 있는 녹색의 둥그런 열매죠. 견과류 코너에서 보면 배젖의 원형 그대로 파는 물건도 있고 배젖을 반으로 가른 것들을 모아다 파는 물건도 있습니다. 안 가른 거랑 반으로 가른 걸 섞어파는 소포장 상품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껍질은 너무 단단해서 자연에서는 그 어떤 동물도 내용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이용해 껍질을 깨고 먹을 수 있죠. 마카다미아의 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산불이 필요합니다.
 
마카다미아 껍질의 안쪽은 아이보리색과 검은색 부분이 밤 비슷한 모양을 이루며 반반씩 단면부의 영역을 차지하기도 하고 그냥 껍질 안쪽이 시커먼 경우도 있습니다.

초콜릿 중에는 이걸 첨가해서 만든 상품도 있으며 통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 초콜릿 바는 맛이 매우 좋습니다. 화이트 초콜릿과 함께 쿠키로 먹어도 맛이 좋은데 식감이 비슷해서 그렇게 쿠키로 먹는다면 이것이 화이트 초콜릿인지 마카다미아인지 구분이 안 가는 맛입니다.
 
맛이 유난히 튀거나 하지 않고 지방 함량이 높아 디저트류에 주로 활용되며 특히 초콜릿이나 비스킷, 과자와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 초콜릿 쿠키에 하나둘씩 넣는 식으로 감질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항면세점에 가면 위에 기술한 대로 하와이에서 만든 마카다미아 넛트 초콜릿을 절찬리에 판매하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선물용으로 많이들 삽니다. 요리에 사용된다면 분태로 만들어서 고소함을 필요로 하는 요리에 살짝 얹어서 내는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적당히 오독오독하고 씹을 때 면으로 깔끔하게 잘려나가는 훌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몬드 호두 같은 특유의 맛이 적고 은은한 고소함이 묘하게 입 안에 퍼지는 범상치 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견과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잘 안 먹는 사람들도 '맛있다'는 평을 내놓기 쉬운 견과류라 봐도 될 정도입니다.
 
 

마카다미아의 성분과 효능

그 부드러움만큼 그렇잖아도 고열량인 견과류 중에서도 100g당 718kcal로 상당한 열량 폭탄입니다. 비록 건강에 덜 나쁘다는 불포화지방산이라지만 마카다미아의 지방 함량은 무려 55~60%로 헤이즐넛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피스타치오가 40%대, 아몬드가 50%인 것을 고려하면 무지막지한거죠. 체중감량 중인 사람은 가급적 다른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높은 지방 함량 때문에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 및 변질되기 쉽습니다. 보관 시 주의가 필요하며 먹기 직전에 까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