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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야채

제철 야채 - 오이는 무엇일까

by Cidar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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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오이는 어떤 야채일까

놀랍게도 인도가 원산지인 채소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반찬용 길쭉한 오이와 피클로 만드는 작은 오이가 있습니다.

맛이 서로 다르지는 않아서 그냥 둘 중에 더 가까운데 잡히는게 있다면 그걸로 만들어도 됩니다.

화석으로 미루어보건데 무려 1200만년전부터 먹었다고 하네요. 아프리카에서 원래의 박과 갈라져서 지금의 오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강원권, 충청권 등 중부지방에서는 일반적으로 백다다기오이(=백오이)가 많이 유통됩니다. 가시가 없거나 약하고 미끈하며 이름대로 색깔이 흰색에 가깝게 연한 색읠 띄고 있습니다. 서울의 영향력이 크고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강원도와 충청도에서도 이 오이가 주로 유통되는 편이죠.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가시오이가 주로 유통된다고 합니다. 이름대로 가시가 많이 나 있고 진한 초록빛을 띄고 있습니다. 다른 오이종보다 거친 가시는 맨손으로 만지면 따끔하지만 깊은 상처가 생기거나 손에 박힐 정도로 억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 서부인 전라도에서는 경상도 오이와는 또 다른 취청오이라는 청록색 오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데 껍질은 단단하나 육질이 약간 연한 편이라 오래 두고 먹는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바로 먹는 생채나 무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이의 효능

별로 효능은 없는 야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른 야채들에 비해 적다는 뜻 입니다. 아예 쓸모없는 야채라는 뜻은 아니예요. 이러한 이유는 동물에게 먹혀서 씨앗을 번식시키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영양가가 없는 상태가 되면 동물들에게 먹혀서 씨앗 번식을 못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죠.그러한 즉 인간만 오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엄청나게 적고 수분이 95%이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등산이나 트래킹갈때 물 대신 들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분이 거의 없는 수분과 섬유질 덩어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열량이 낮아서 100 g당 9 kcal밖에 되지 않습니다.  소화시키는데 칼로리가 더 든다는 말도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때문에 식이 조절을 하려는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고자 먹기도 합니다. 등산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갈 때 물 대용으로 휴대하기도 하죠. 식이조절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과 대사 과정에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은 덤. 그래서 근육뭉침이나 근육경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신 너무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하고, 다른 재료와 섞어서 조리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오이가 인간에게 아주 맹탕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영양소가 개판일 뿐, 함유된 성분은 인간에게 이롭습니다. 오이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오이의 스테롤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팩틴이 풍부하여  운동에 도움되며 변비에도 좋습니다. 장속에 있는 여러가지 독소들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칼로리도 낮기에 다이어트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오이로하는 요리


영양소가 별로 없고, 고유의 풍미가 모호하면서 수분만 잔뜩이기 때문에, 오이를 부재료로 사용한 요리들은 있어도, 오이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요리는 별로 없습니다. 또한 주로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거나, 아예 차갑게 식혀서 먹는 요리가 상당히 흔한편입니다. 수분이 많고 시원한 오이의 특성상 차게 먹는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잘못 익히면 수분이 빠지면서 물크러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오이 특유의 향이 요리 전체에 베는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조리하면 식초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라 오이피클이나 냉국, 지금은 잘 안 보이는 전통 요리인 오이선 같은 식초를 이용한 요리가 많습니다. 편수라는 개성식 이북 만두에도 들어가는데, 오이의 물기를 짜낸 뒤 살짝 볶아서 다른 볶은 재료들과 함께 만두피에 싸서 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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