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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야채

제철 야채 - 차가버섯

by Cidar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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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차가버섯이란 무엇일까

북위 45도 이상의 러시아,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아메리카 북부 지역 등 추운 지역에서 주로 나는 버섯입니다. 국내에서도 재배나 채취가 가능한 편이지만 혹독한 날씨를 이겨낸 더 추운 지역에서 자란 차가버섯에 많은 영양성분이 있어 품질이 좋다고 하네요.

 

근연종으로 상황버섯이 있으며 둘이 같은 과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둘이 약간 생긴게 닮은거 같기도 하네요.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희귀한 버섯으로 자실체가 아닌 균핵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딱딱한 목질 조직으로 포자번식하는 일반버섯과 달리 차가버섯 바이러스가 자작나무에 침투해 자작나무의 수액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자라납니다. 멜라닌이 풍부하여 공막과 균사체가 대부분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고위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환경 온도가 극도로 낮아 곰팡이가 매우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더욱 희귀한 편입니다.

 

러시아 같은 지역 내의 약용버섯으로서 위상과 달리 국내에서는 차가버섯을 한약재료로 쓰지도 않습니다. 천연염색할 때 가끔 쓰는 정도? 국내에는 자료가 많지 않아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러시아 의학아카데미, 약재연구소, 미국 국립 생명공학 정보 센터에서 연구결과와 임상자료를 찾아볼수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과 중국, 러시아 및 일부 서양 국가의 민간에서 널리 사용되는 일종의 의약품 및 건강 식품으로 차가버섯의 polysaccharide 성분은 차가버섯의 주요 생리 활성 성분 중 하나로 추정 할 수 있습니다. 항종양, 항산화, 항바이러스, 혈당강하, 지질저하 작용을 합니다. 줄여서 IOPS라고 하는 이 성분은 암 및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그 외에도 근연종인 영지버섯과 함께 서양 생존주의자들이 불쏘시개로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런 계열의 목질 버섯들은 불이 아주 잘 붙기 때문에 불 피우기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불똥을 튕기면 오래 머금고 불씨를 살린 채로 서서히 타오르기 때문에 불씨를 품은 채로 이동할때 사용하기 좋으며 원시인들도 예로부터 그런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차가버섯을 먹을때 주의사항

차가버섯을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 하며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간장이나 신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버섯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 혹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 차가버섯을 같이 섭취할 경우, 상호작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전문의로부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면 상의 후 섭취해야합니다.

 

일부 복용 후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증상이나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며, 차가버섯 자체의 고유한 특성이나 부작용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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