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송어란 무엇일까
무지개송어라는 이름은 몸이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띄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바다로 가지 않고 민물에 머무르는 육봉형(陸封型)과 바다로 진출해 성장기를 보내는 강해형(降海型)이 있습니다.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한국에는 송어의 대용 겸 양식용으로 수입되었으며, 비슷하게 한국에 수입된 송어류로는 갈색송어가 있습니다. 다만 무지개송어는 연어속이지만 브라운송어는 송어속에 속합니다. 한국어나 영어로나 이름은 Trout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어에 더 가까운 종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무지개송어는 본래 캐나다, 미국 등 북아메리카에 서식했지만, 사람의 손으로 남아메리카, 일본,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한국에도 외래종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성체는 몸길이 약 80 cm로 성장을 합니다. 주된 먹이는 수생곤충, 부유생물, 작은 연체류와 갑각류 및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무지개송어의 산란기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 두 시기가 있지만 양식종은 10월~3월에 산란하고 북미의 자연산 송어는 4~6월에 주로 산란을 한다고 합니다.
수명은 7~8년 정도이나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무지개송어는 일생을 담수에서 보내는 종으로 그 수명은 3~4년 남짓입니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서 성장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하며 맛도 좋아 양식 대상 물고기로 인기가 좋습니다. 주로 생선회로 많이 먹지만 구이나 튀김으로도 먹는 경우도 많이 있죠. 맛도 좋고 양식도 잘 되어 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높고 맛도 송어보다 더 뛰어납니다. 대서양연어에 비해 지방이 적기에 느끼한 맛을 싫어한다면 이쪽이 더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에서 송어 축제, 산천어 축제를 한다면 99%는 무지개송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원도의 일부 연못에서는 무지개송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송어 요리
흔히 보통 붉은살 생선이 그렇듯이 신선하게 회로도 먹을 수 있고, 튀김요리에도 많이 이용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구이가 좋았어서 그 방식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철 해산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철 해산물 - 꼴뚜기 (0) | 2023.04.22 |
---|---|
제철 해산물 - 가리비 (0) | 2023.04.20 |
제철 해산물 - 칠성장어 (0) | 2023.04.18 |
제철 해산물 - 먹장어 (0) | 2023.04.17 |
제철 해산물 - 갯장어 (0) | 2023.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