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해산물 - 돛새치

돛새치란 무엇일까?

새치목의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이며 한국, 일본, 타이완 근해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 중남부와 제주도 근해에 분포하고 친척으로는 청새치, 백새치, 녹새치 등이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황새치는 황새치과에 속합니다.

 

몸에는 짙은 푸른색의 반점이 밀집해 있으며, 배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길고 몸빛은 등쪽이 암청색 배쪽이 회백색으로 옆줄에 옅은 푸른 반점으로된 가로줄이 17줄 나 있습니다.

 

최대 몸길이는 3.6m, 최대 몸무게는 100kg으로 몸은 방추형을 띄고 있으며, 청새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제1 등지느러미가 크고 아름다운 돛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이 등지느러미는 헤엄칠 때 방향키 역할을 하며, 최대 속도는 무려 110km/h로 많은 학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빠른 물고기로 여겨지며 바다의 치타라고도 불립니다. 길이는 평균 1.7 m~2.3 m 무게는 40~67kg이나 극히 드물게 90kg를 넘는 것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3m 이내 90kg 이하 개체가 대부분입니다.

산란기는 8~9월이며 외양성 물고기로 새치류 중 연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생선입니다. 자기보다 작은 어류나 오징어 등을 잡아먹고 살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일부를 수면에 드러내고 헤엄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카롭게 뻗은 부리의 용도는 사실 찌르는 것이 아니라 베는 것입니다. 마치 칼 같이요!